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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GU i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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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소속 합창단이 서울역 앞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인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빵을 나눴습니다. 이와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찬양 공연도 선보였는데요.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서도 2시간여 동안 사역을 이어나갔습니다. 현장을 장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추위 속, 밝은 촛불 모형을 들고 공연을 준비하는 횃불트리니티합창단. 30여 명의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소속 합창단이 '서울역 거리의 크리스마스 O Holy night'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북극한파로 절정에 다다른 추위 속에 주최 측은 야외에서 찬양 공연을 하며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차와 빵 등을 나눠줬습니다.

 

[  김은희 교수 /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예배음악과 : 

저분(노숙인)들이 이곳에서 저희들의 음악을 듣고, 나눠준 차와 빵과 음료를 나눌 때 귀한 성탄절에 가장 추울 때 가장 낮은 곳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노숙인들을 돌보는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 

 

합창단의 따뜻한 섬김에 노숙인들도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A 씨 / 노숙인 : 

교회에서 성도들이 나와 서울역에서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

 

산타 분장을 한 자원봉사자도 날씨는 춥지만 마음 따뜻해지는 보람을 느낍니다.

 

[  윤준배 (58) / 자원봉사자 : 

어려운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저희 마음이 훨씬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

 

축제는 2부에 걸쳐 독창과 합창은 물론 ‘팬파이프’ 연주도 진행됐습니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코로나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합창 축제를 진행해 왔습니다. 야외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은희 교수는 "앞으로도 크리스마스 축제를 매년 열고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kYyJfNemmk